Super Pumped: The Battle for Uber / 슈퍼 펌프드: 우버 전쟁
쇼러너: 브라이언 코펠만 외
연출: 알렌 컬터, 다니엘 그레이 론기노, 존 달, 제트나 푸엔테스
각본: 브라이언 코펠먼, 데이비딧 레비엔,사라 아코스타, 에밀리 혼스비 외
원작: 마이크 아이삭
출연: 조셉 고든-레빗, 카일 챈들러, 케리 비셰, 바박 타프티, 존 배스, 엘리자베스 슈, 우마 서먼
제작: Showtime Networks
배급: Paramount Global Distribution Group
플랫폼: 파라마운트+ (오리지널 시리즈), 티빙 (한국)
에피소드: 7개
공개: 2022년 2월 27일 (북미) / 2022년 6월 1일 (한국-티빙)
-파라마운트+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드디어 정식으로 한국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다. 단독으로 진출했다기 보다는 파트너와 함께 한국 시장에 진출을 한 것인데 파트너가 바로 티빙이다. 코로나로 인해 한국에서도 독자적인 플랫폼으로 자리잡기 위한 노력들이 있었는데, 꽤 성공적이라고 본 서비스가 바로 티빙이었다. CJENM이라는 막강한 배경이 있고, 충성도 높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tvN 채널까지 있는지라 이를 무기로 시장에 잘 파고들었다고나 할까. 여기에 네이버 멤버쉽까지 더해지면서 구독자들 유입도 수월했고. 게다가 티빙이 영어권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에 진짜 확실한 도움이 될 파트너 '파라마운트+'를 만난 것이다. '파라마운트+' 역시 한국 시장에 진출에 안전장치가 생긴셈이니 서로 나쁠 것이 없는 상황이 된 것.
6월부터 파라마운트+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는데, 일단 6월 1일 [슈퍼 펌프드: 우버 전쟁]이 스타트를 끊는다. 세계 제일의 부유한 여성 기업인이 되었다가 1년 만에 사기란 것이 밝혀지면서 빈털터리가 된 엘리자베스 홈즈의 이야기를 다룬 [드롭아웃](디즈니+), 공유 오피스 열풍을 일으켰지만, IPO를 앞두고 방만한 경영이 드러나면서 회사에서 쫓겨난 위워크의 창업자 아담 뉴먼의 이야기를 그린 [우린폭망했다](애플TV+)에 이어 나락으로 떨어진 기업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.
[슈퍼 펌프드: 우버 전쟁]은 제목에도 있다시피 우버의 창업자 트래비스 캘러닉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. 동명의 논픽션을 바탕으로 만든 이 작품은 트래비스 캘러닉과 그가 창업한 우버가 시장에서 어떻게 정착하며, 어떤 과정을 거치면서 성장하고 추락하고 다시 성장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. 주인공 트래비스 캘러닉은 조셉 고든-레빗이 맡았고, 카일 챈들러와 우마 서먼이 출연한다.
북미에서는 올초에 공개가 되기는 했지만, 평가는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, 시즌 2 제작은 결정된 상태. 공교롭게도 2000년대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기업과 창업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시리즈가 2022년에 모두 공개가 되었는데, 스타트업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[슈퍼 펌프드: 우버 전쟁]도 지나치기는 힘들 것 같다.
